작성일 : 2004-01-05 00:00
이름 : 관리자
날고 싶은 건 새들만이 아니다.우리들 가슴에 깊숙히 매어둔 흰빛 소망의 새도
저 높은 하늘을 향하여저 푸른 하늘을 향하여 힘찬 비상을 꿈꾼다.
찬란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우리들 가슴에서 하늘로 날아올라깃털 하나에 사랑을깃털 하나에 사랑을눈부신 흰 빛으로 날아서 우리들의 꿈을 펼쳐보일 힘찬 비상을 꿈꾼다.
저마다 가슴에 비끄러매둔 날개를 활짝 펴고넓은하늘을 마음껏 활개치다해저무는 저녁 노을진 강가에서금빛 눈부심으로 만날 수 있기를 꿈꾸는우리들 소망의 새도
저 푸른 하늘을 향하여저 높은 하늘을 향하여힘차게 날아오르고 싶다.
박 용 주